2016년 3월 고3 모의고사 수학 시험 문제 출제경향 및 분석 내용입니다.

이번 분석 자료는 길벗아카데미 수학과 선임연구원 변명희 선생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1) 개편된 교육과정을 적용한 첫 시험이고 시험범위도 바뀌어서 난이도를 작년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이번 2016년 3월 고3 모의고사 수학 가형, 나형 모두 작년 수능보다 어렵고, 작년 3월 모의고사와는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됨.

(2) 수열과 수열의 극한이 가형의 시험범위에서 빠져서 작년까지 출제되었던 증명문제와 도형을 이용한 등비급수 문제가 가형에는 없었고, 나형은 기존의 유형과 유사하게 출제됨.

(3) 작년까지의 시험과는 달리 가, 나형의 공통문항은 단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음.

(4) 세트 형 문항은 가형, 나형에서 모두 13번과 14번에 출제됨.

(5) 지수, 로그를 이용한 실생활 문장제는 가형에서만 출제됨.
 

(1) 2016년 3월 고3 모의고사 수학 가형

(2) 2016년 3월 고3 모의고사 수학 나형

2016년 3월 고3 모의고사 수학 가형은 중복조합을 이용하여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자연수의 개수를 구하는 27번 문제와 미분법을 이용하여 함수의 연속성을 물어보는 30번 문항이 어려웠는데, 27번은 학생들이 문제의 조건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서 실수할 여지가 많았던 문제였고, 30번은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항으로 기출문제를 충실히 풀어 본 학생이라면 기존의 30번 문제처럼 복잡하지도 않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2016년 3월 고3 모의고사 수학 나형은 함수의 그래프를 이용하여 주어진 조건에 맞는 수열의 일반항을 구한 후 무한급수를 해결하는 21번과 분수함수가 점대칭도형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수열의 합을 구하는 30번 문항이 어려웠는데, 21번과 30번은 공통적으로 함수와 수열을 혼합한 문제로서 주어진 함수의 특징을 이용하여 수열을 일반화할 수 있는지를 물어 보는 문항이다.

(1) 수능과 모의고사의 기출문제를 충실히 풀어보고 유형별로 분석해야한다. 

(2) 70% 정도 연계가 되고 있는 EBS 교재도 열심히 풀어야하는데 특히 기출문제의 수가 적은 수2는 EBS 교재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3) 1등급을 가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문제에 대비하여 고난이도 기출문제만을 따로 뽑아 분석하면서 풀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4) 나형의 경우 교육과정의 개편으로 전년과 출제 범위가 달라졌으므로 새롭게 추가되는 다양한 수준의 문제를 풀어볼 필요가 있고, 가형의 경우는 4월 모의고사 범위로 확률과 통계의 확률 파트 전체가 포함되어 등급을 좌우하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니 철저히 준비해야한다. 

(5) 평소에 자신이 틀린 문제들을 잘 정리하여 그와 관련된 원리와 개념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

이상으로 2016년 3월 고3 모의고사 수학 영역 출제경향 및 분석 내용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