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2017학년도) 3월 고3 모의고사 국어 시험 난이도 및 주요 문제 분석입니다.

이번 모의고사 분석 내용은 길벗아카데미 국어과 김호범 선생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2016년 3월 고3 모의고사 국어 출제 경향 및 난이도

 

문법 문제가 5문항으로 고전 문법이 나오지 않았으며 독서가 네 지문이 출제 되어 이전 국어A형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었습니다. 1등급 예상 컷이 94점으로 2016학년도 수능과 비교할 때 A형과 B형의 중간 정도의 난이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문법 11번, 12번, 독서 28번 문제 정도가 까다로운 문제였고 문학은 문제 자체는 평이했던 것으로 보이나 출제된 작품이 전반적으로 낯설거나, 익숙한 작품이라도 생소한 부분이 지문으로 나온데다 산문이 세 지문이 출제되어 독해 과정에서 시간 손실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6년 3월 고3 모의고사 국어 특기할 만한 문제

 

11번 문제

 


11번 문제 해설

생소한 유형이었고 풀이 과정에서도 함정에 쉽게 빠질 수 있는 유형. ‘활용할 때’라는 말을 흘린 채 단어의 기본형만 보고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생각하여 (가)를 교체로 판단한 학생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불규칙 활용에 대한 개념이 확실히 잡혀 있지 않으면 난이도가 더 높아지는 문제였습니다. 정답률이 매우 낮을 것으로 생각되는 문제입니다.

 

 

 

12번 문제

 


12번 문제 해설

<보기>가 제시하고 있는 정보를 정확히 판단하고, 분리된 합성어의 구성 성분이 각각 어떤 품사인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확한 풀이의 기본 조건입니다. 품사 판단이 어렵다면 애초에 접근 자체가 안되는 문제였는데 이 부분에서 학생들이 다소 어려움을 겪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28번 문제

 


28번 문제 해설

과학 지문 특유의 생소한 용어와 그림 연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문제를 어렵게 만드는 큰 이유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보기>의 그래프를 이해한 상황에서 각 선지에서 사용한 용어와 관련된 본문의 내용을 찾아 적절성을 파악하면 되는 문제입니다만 기본적으로 독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전술한 과정 자체를 수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향후 모의고사 대비 국어 영역 학습 방향

 

국어 영역은 세 가지에서 승부가 갈립니다. 독서력(독해력), 개념 이해도, 문제 유형 별 풀이 능력이지요. 이 중 개념 이해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끝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부족하다고 생각될 경우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여 한 달 정도만 학습하면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독서력(정확한 이해를 전제로 한 속독)과 유형 별 풀이법은 그 방법을 선생님들에게 듣는다고 하여도 하루 아침에 자신의 것이 되지 않습니다. 정말 진부한 표현입니다만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데 실제로 자신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연습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자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독서력의 경우는 시험 시간의 여유와 직결되는 문제이며 시간이 모자라게 되면 평소 실력 마저도 나오지 않게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지문 별 독해법에 맞추어 읽고 정리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시간 문제와 관련하여 한 가지 더 중요하게 생각해 두어야 할 것은 풀리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고집스럽게 잡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스스로의 고집을 세움으로 인해 아직 보지 않은 쉬운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마저 잃는 것이므로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유형 별 풀이법은 실질적으로 그 풀이법에 대한 정리를 일부러 한다기 보다는 같은 유형의 문제를 자주 보고 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익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전술한 것처럼 꾸준함이 중요한 영역입니다. 다만 문법과 문학의 경우는 국어 개념이 상당 부분 사용되기 때문에 풀이 과정 점검하면서 자신이 정확히 개념을 알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2016년 3월과 같은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이어져 간다면 결코 쉽지만은 않은 국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철저하게 기계적으로 자신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모자란 부분을 집중적으로 만회하고 확인하는 학습을 해야 하며, 계속 강조합니다만 점수가 나오지 않은 이유가 지식 부족이 아니라 시간 때문이었다면 학습량을 반드시 늘려 시간을 단축해야 합니다. 3개년 모의고사 전체를 성실히 푸는 것만도 매우 많은 양이므로 거기에 현 EBS 교재 풀이를 병행하면 학습량은 충분히 나올 것입니다. 또한 모의고사를 다 풀었다면 새로운 문제를 찾는 것보다는 풀었던 모의고사를 다시 한 번 풀어보는 것을 권합니다. 다시 풀 때에는 답을 알더라도 넘어가지 말고 ‘문제가 어떤 유형이며 답이 어떤 근거로 답이었는지’를 생각하며 복습하면 유형을 익히고 굳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건투를 빌며 4월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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